
김씨는 7개월간 사귀고 있던 애인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자 칠천연육교 로 향했으며 다리위에 신발과 옷을 벗어 놓은 채 약 30m 아래로 뛰어 내렸다.
여자친구인 최초신고자에게 남자가 다리에서 뛰어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다리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실전마을 쪽 해안가 갯바위에서 김씨를 발견하고 안전구조 했다.
갑작스런 꽃샘추위와 입수로 저체온증과 탈진증세를 보이는 김씨는 연초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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