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 및 새누리당 공천 신청 예정

고현·장평·상문동을 선거구로 하는 가선거구에서 지난 30여 년간 거제라이온스클럽 등에서 봉사활동 등으로 기반을 다진 권 예비후보는 '지방정치의 정상화'를 목표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권오은과 함께 행복한 거제를 만듭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정치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978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입사하며 거제와 인연을 맺은 권 예비후보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근로자 생활을 거쳐 지난 1990년 대신산업을 창업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지난 1998년 제2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만만찮은 경쟁력을 과시하기도 했던 권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은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다른 예비후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고현항 항만재개발 전면 재검토 △영유아 교육시설 확충 △아파트단지 등 공동주택 특화사업 추진 △도심교통 분산을 위한 대책 △고현동 중앙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권오은 예비후보는 거제라이온스 회장, 거제시 탁구협회장을 등을 역임했으며 거제축산업협동조합 감사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안동 권씨 종친회, 향우회, 동문회 등 다양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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