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진주에 방송통신중학교 개교한다
2015년 진주에 방송통신중학교 개교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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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교육감 진주교육지원청 방문 자리에서 밝혀

경남에서 처음으로 지난 9일 개교한 창원 경원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 이어 내년 진주지역에도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어 만학도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9일 진주교육지원청 업무협의회에서“지난 3월 9일 개교한 창원방송통신중학교 모집 결과 9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평균 연령이 60대 중반이었으며 경남에서 266명, 부산·울산·대구 등의 지역에서도 27명이 지원했으며 진주시에서도 18명이 지원해 내년 개교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3년제 정규 공립중학교인 방송통신중학교는 한 달에 2번 출석하고 평일에는 사이버학습을 할 수 있으며 입학금 및 수업료는 전액 무상이다”고 전제한 뒤 “젊은 사람들은 검정고시를 할 수 있지만 자녀를 뒷바라지 하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오후 2시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소속기관장 및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외부인사 최문석 삼현학원 이사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고영진 교육감 방문 진주교육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창녕, 밀양, 사천교육지원청에 이은 4번째 방문으로 유병주 교육장은 2014년 업무보고에서 진주교육의 역점과제로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 인성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희망주는 복지교육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유병주 교육장은 “진주에서 교육받은 게 행복했고 진주에 있는 학교에 자녀를 보낸 게 행복했으며 마주치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 참석한 각급 학교장들과 직속 기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4년 3월 1일자로 개교한 경남꿈키움학교 및 진산학생교육원의 개교를 축하하고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꿈키움학교와 진산학생교육원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중장기적이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학업중단자의 교육받을 권리 보장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숙형 공립 대안 중학교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역점과제인 수업전문성 제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 적극적인 봉사자세로 학교가족 구성원이 모두가 즐겁고 신명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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