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및 경남 소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총 15회 진행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 및 교사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경남 지역으로 확대 진행한다.
호국안보교실의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시실 탐험대(상설전시실, 특별기획전 견학) ▲빼앗긴 나라(과거 외세의 침략에 의한 국민들의 고통과 피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나라사랑 퍼즐게임/ 북한 실상 바로 알기) ▲나라사랑 실천하기(내가 만든 국가상징 이야기) ▲나라사랑 되새기기(OX퀴즈/ 평화기원 희망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0일 경남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나라사랑 안보교육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역사의 현장을 간직하고 있는 유적지로서의 특성을 살려 경남 지역 역사교육의 중심지로서 안보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교실을 벗어나 민족의 아픈 역사의 현장인 포로수용소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는 ‘찾아가는 호국안보교실’ 뿐 아니라 ‘포로막사 체험캠프(시즌2)’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6일부터 15일까지 이며 문의사항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학예실(055-639-0626, powcamp@naver.com)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