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양성평등 한 사회문화를 조기 정착하기 위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사업은 지정공모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복지증진 △성평등 단체 육성·발전 등 3개 사업과, 일반공모 △건강가정 육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성?가정폭력, 성매매 및 피해자 지원 △기타 여성 발전 등 4개 사업이다.
올해 지원액은 총 5000만 원으로 1개 사업 당 지정공모 700만 원 이내, 일반공모 500만 원 이내이며 신청된 사업은 서류심의를 거쳐 4월말 ‘거제시 성평등정책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 사업 선정과 지원액을 확정한 후 오는 5월부터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거제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평등사회 조성과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 및 공익단체 등이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사회교육기관 등과 유사 중복사업이거나 단순 집합교육 및 세미나사업, 단체 홍보성 사업, 단체운영과 관련된 경상적 사업비에 대하여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공모 신청서는 거제시 홈페이지(http://www.geoje.go.kr) ‘새소식’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31일 오후6시까지 거제시청 여성가족과 직접방문 접수 자에 한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한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성평등기금은 지난 2013년 10월 4일자로 ‘거제시 성평등 기본조례’가 제정되면서 여성발전기금에서 성평등 기금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2012년 말에 목표 금액 20억 원을 달성했으며 기금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8년간 총 61개 단체에 대해 2억91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