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면 자율방범대(대장 석주호)의 오랜 숙원이던 초소가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김종철 안전행정국장, 거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부면 방범초소는 기존 다대마을에 가건물을 사용해 왔으나 낡고 환경이 열악해 지난해 예산건의를 통해 남부면 저구해안로 14번에 32㎡의 경량철골조 건물로 이전·신축하게 됐다.
석주호 대장은 환영사를 통해 “방범초소를 새로 단장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남부면자율방범대가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철 안정행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지역의 자율방범활동과 천혜의 자연을 소유한 남부면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한층 더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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