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이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교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문화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한국 5개의 체험상자인 다문화꾸러미는 실물자료, 동영상 등의 시청각 및 체험자료, 학습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오감 체험을 통해 학습자들이 다문화 공존과 문화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거제 도서지역 학습자와 다문화 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의 4개의 다문화꾸러미를 대여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마지막 2주 동안 다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학습자들의 오감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권의 문화, 생활 및 언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천업 관장은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144 만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과, 75 만 명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번 다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실물자료를 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교육담당 학예사 이상미(055-632-0760)이나 홈페이지(http://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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