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으로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영 전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채비에 들어갔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거제의 미래를 행정전문가에게 맡겨 후손들에게 잘 사는 거제를 물려 주자"고 역설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윤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무소속 거제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공천폐지를 약속했던 새누리당이 공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 예비후보는 "지금 거제시정이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 하면서 표류하고 있다. 겉으로는 시민과 공익 운운하면서도 특정 일부 업체의 배만 불리는 부동산 개발 행정을 일삼고 있으며, 일하는 흉내만 내는 가짜 이벤트 행정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거제시 행정의 난맥상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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