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희수 교장은 “늦은 밤, 일과를 마치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동부중학교를 찾는 방과 후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삼성중공업의 봉사 정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방과 후 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농어촌 청소년들과 도, 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동부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 중공업 사회 공헌팀의 우수인력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좋은 곳에 나눠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정규 과정 외 다른 학습의 기회가 없는 동부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펼치는 발판이 되고 있다.
김승우 학생은 “삼성 선생님들의 영어, 수학 강의를 통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어 좋으며, 재미있는 중공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키워간다”며, 사랑과 나눔을 받은 만큼 저도 커서 남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삼성 방과 후 학교는 앞으로 1년간 주2회 2시간씩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