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장 급습해 판돈 3800여 만원 등 압수
ㆍ심야시간 호텔 객실에서 도박을 한 남녀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거제경찰서는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A(53) 씨 등 3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21일 구속했다. 또 A 씨와 함께 도박을 한 B(여ㆍ48) 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일 새벽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3시간 가량 고현동의 모텔 대형 객실에서 1회에 1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십 차례에 걸쳐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을 급습해 판돈 3800만원과 지폐계수기, 장부, 화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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