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자활후견기관 7월1일부터 명칭 변경

거제자활후견기관이 지난 1일부터 거제지역자활센터로 명칭을 바꿨다. 명칭변경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거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참여주민 간담회를 통해 상반기 사업을 공유하고,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저소득층의 전문적인 자활능력을 배양토록 지원하고, ‘자활’이 우리 사회의 희망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12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거제지역자활센터에는 현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공동체와 집수리, 청소, 간병, 재활용 비누, 장애통합교육보조원사업, 세탁사업 등 7개 자활사업, 산모도우미, 노인돌보미 사업 등 2개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주민의 자녀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거제지역자활센터는 세탁사업과 차상위특별취로사업을 거제시로부터 위탁받아 7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돼야 하며, 차상위계층 여부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탁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인 활동과 유료활동을 병행, 참여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차상위특별취로사업은 중고가구를 무상 수거해 리폼 후 저소득 가구에 보급하는 리폼사업, 독거노인 등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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