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핀 수영대회 여름바다 수놓는다
국제 핀 수영대회 여름바다 수놓는다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7.1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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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조라해수욕장 선수 1천여명 참가

사단법인 경남수중협회(회장 김승훈)가 주관하는 ‘국제 핀 수영대회’가 오는 22일 구조라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바다로 세계로’ 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핀 수영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1천여명의 선수들과 동호인뿐 아니라 외국선수들도 대거 참여, 거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핀 수영대회는 인어의 꼬리지느러미와 같은 형태의 모노 핀과 오리발인 일반 핀을 착용하고 3km의 거리를 헤엄쳐서 스피드를 다투는 경기다.

커다란 물갈퀴를 끼고 넘실대는 파도를 가르며 유영하는 선수들은 거제 여름바다를 수놓고, 힘찬 돌고래처럼 결승점을 향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경남수중협회 김승훈 회장은 “올해로 14회째 맞는 국제 핀 수영대회는 매년 수천명의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을 맞아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구조라해수욕장의 맑은 물과 적당한 수온, 대회코스를 관광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선수들의 발길을 거제로 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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