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27일 거제면 건강위원회 주관으로 구성애 초청 학부모 성 교육 강연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 대표인 구성애 강사는 이날 “부모들이 자녀에게 성 문제 상담에 다가갈 때 무조건 개방적이고 오픈하는 것이 최우선은 아니다”라며 “담담하지만 진심을 담은 어조로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청소년들이 음란 동영상에 노출도리 경우 사춘기 특유의 호르몬 작용에 의해 뇌에서 실천으로 옮기려는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상상 속에서는 아무 것도 처벌받지 않지만 이것이 행동으로 옮겨진 경우 법에 의한 대가를 치러야 함을 이야기 하라”고 충고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TV에서만 보던 유명 강사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강의를 들으니 너무 좋았다”며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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