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특수교육을 위한 발판 마련

영농법인 해강도예예술학교(대표 선문경)가 (사)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제지훈)와 발달장애인 및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과 자립을 주요 골자로 지난 27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직업재활 및 취업 연계 활동, 교육사업(계절학교, 주말학교 등), 자립생활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여 지역 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현재 마을주민들과 폐교 활용문제로 좀처럼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해강도예예술학교는,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 한 번 교육을 통한 공익사업의 신념을 확고히 했다.
한편 해강도예예술학교는 오는 7~8월 거제시지부와 협력하여 3주 동안 발달장애인 및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기숙형 여름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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