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하차하면서 두고 간 체크카드를 절취한 후 사용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에 따르면 택시기사 김모(60)씨는 지난 1일 오후4시께 옥포동 A택시 차고지 택시안에서 피해자 임모(55)씨가 하차하면서 두고 간 체크카드를 절취한 후 같은 날 오전 8시59분경 수림주유소에서 휘발유 8만8000원을 피해카드로 결제한 것.
신고를 접수 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유소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주유한 차량 상대를 판독했으나 저화질로 차량번호 인식이 명확하지 않았다.
따라서 경찰은 부정확 차량번호 10대를 조합하면서 사망자로 확인된 65러 0000호를 용의자로 판단, 실 운전자와 소유자 관계를 조사한 후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처리내용으로 피의자 확인 후 자진 출석케 한 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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