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우리 힘으로 일궈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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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신문
  • 승인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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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거제시협, 2014년도 자연보호활동 실천다짐 결의대회

저탄소 녹생성장 운동에 동참하고 자연보호활동을 다짐하기 위한 '2014년도 자연보호활동 실천다짐 결의대회'가 지난달 24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옥영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지도위원과 자문위원, 강해운 부시장, 이형철·전기풍 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자연보호헌장 낭독, 연혁보고, 녹색성장 국민운동 선언문 낭독, 대회사, 공로패 수여, 자문위원 및 본회 임원 위촉장 수여, 임원소개, 우수회기 및 우수회패 전달, 축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보호 활동 및 녹색성장 국민운동에 앞장선 상문동협의회(회장 김점득)가 2013년 우수회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행사 참석자들은 자연보호헌장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모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지도위원 A 씨는 "각종 개발사업, 인구증가 등으로 지역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협의회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모든 회원들이 더욱 더 힘을 모아 자연보호에 앞장서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주동협의회 B 회원은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는 너와 내가 없다"면서 "거제시민 모두가 함께 나서 청정거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옥영기 회장은 "거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등산로와 해안도로변에 동백나무길을 조성함으로써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는 '명품길' 조성사업과 각 가정이 참여하는 수질개선활동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인성교육 및 봉사점수 부여 등을 통해 각 가정의 자녀들에게 자원보호필요성 기초교육정착에 힘써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실천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 회장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함께 공존공생할 수 있도록 각 면동과 600여명의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면서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 가정 한 나무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통해 10여 년 후에는 거제시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강해운 거제시 부시장은 "지역의 자연보호에 일조하는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환경운동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 비롯되므로 시민과 기업, 행정이 힘을 합쳐 거제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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