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2일 과학의 달을 맞아 ‘2014학년도 교내 과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과학적 흥미와 탐구심, 미래 과학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5ㆍ6교시 두 시간 동안 전교생이 참여하는 11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됐다.
학생들은 ‘진자의 주기 탐구’라는 주제로 진지한 과학탐구실험이, 도서실에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운동장에서는 물로켓를 직접 만들어 날려 보내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과학과 교사는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설계하고 직접 만들어 손으로 잡히는 과학, 체험하고 즐기는 과학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며 “과학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으며 언젠가 우리의 상상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임을 우리 학생들이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오늘 행사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