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 지난 3일 시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경남 319사랑'을 표방하는 정영훈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반값 아파트가 아니라 생활임금제 도입'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거제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메카로 지속성장해야 한다"며 조선해양플랜트 특화산단이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고현항재개발사업은 거제 시내에서의 지역균형발전 문제(옥포·장승포 지구 등과의 균형발전문제), 개발 면적 중 분양면적이 너무 많아 공공성에 문제가 없는지, 사업시행자의 특혜시비는 없는지 등에 대해 잘 살펴보고 거제시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일회성 및 전시성이 강한 300만 원대 아파트 대신 생활임금제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제시가 추진하는 300만 원대 서민아파트 건립 계획은 특정 민간기업과 연계한 일회성, 전시행정, 매표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정 예비후보는 △국가산단 조성으로 경남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지원 △중견기업 지속경영 가능성과 출구전략의 동시 마련 △생활임금제 도입 △마을기업의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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