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평균재산 8억5000만원, 믿을만 하나?
정치인 평균재산 8억5000만원, 믿을만 하나?
  • 거제신문
  • 승인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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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위해 재산이 있어야

시의원이라면 많은 돈이 필요할 것 같다. 연봉이 많은 편일 것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실제로 얼마를 받는지는 모른다. 생활보다는 선거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의원이 일을 하는 데는 돈이 있어야 정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재산이 7~8억 정도는 돼야한다고 생각 했었다. 통계에 나온 것처럼 재산이 8억이 넘는 돈이 이해가 되는 것도 그런 취지가 아닌가 싶다.   권민경(39·고현동)

돈 많은 정치인 서민들 이해 못해

평균 재산이 8억 5천이라는 소리를 듣고 어이가 좀 없었다. 재산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정치인이라 함은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고 시민들이 뽑아준 사람이다. 돈이 많으면 시민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시민들의 말을 대변하는 사람이 해야되는 데 돈이 많다보면 기업가 같이 돈이 많은 사람들을 대변하지 않겠는가. 정치인들이 시민을 위해서 사회환원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강영훈(36·장평동)

돈 있는 사람이 정치해야

재산이 그것밖에 안되겠는가. 아파트와 개인오피스만 해도 8억은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통계는 믿지 못하겠지만 정치는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 뇌물 같은 불법적인 돈을 취득할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전적으로 걱정 하지 않고 정치만 신경 쓸 수 있기 위해서는 재산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박향순(56·옥포동)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어

생각했던 것 보다 적은 액수라서 놀랐다. 보통 선거를 나오면 큰 금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 재산으로 선거에 나오는 일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정치를 계속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연봉이 적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산을 가지고 논하는 것은 좀 아니지 싶다. 재산이 8억이 넘는다고 해서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본다.  이지연(22·상문동)

정치인 계속 감시해야

정치인의 연봉을 봤을 때 어떻게 재산이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물론 정치생활을 하기 전  열심히 노력해서 벌어놓은 돈일 수도 있겠지만 8억이라는 액수는 많은 것 같다. 솔직히 8억이 넘는 돈을 가지고 있는 서민이 얼마나 있겠나. 뉴스에서 정치인들이 돈과 관련되어 구설수에 오르는 장면을 많이 나와서 그런지 정직한 돈이라고 생각하기가 힘들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어야 정치인들이 깨끗해진다고 본다.  최범수(28·장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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