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사업 신규 참여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2014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에 신규로 참여해 포로수용소 탐험단 '평화나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역사체험을 통해 예술적·문화적 의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평화나무를 부탁해' 학습활동 과정은 한국전쟁의 발발과 전쟁으로 인한 비극의 현장, 그리고 휴전협정까지의 역사진행을 보여줘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 평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정리된 자신의 논리로 평화의 메시지를 남기게 함으로써 글쓰기와 표현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도내 중학생과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총 48회에 걸쳐 1500여 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제1기~3기로 나눠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및 평화파크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www.pow.or.kr)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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