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공개모집 천명…옥석 가리기에 관심 집중

새누리당 비례대표 시의원에 김복희·양경순·이군자·장영자·조경희씨(이상 가나다순) 등 5명이 자·타천으로 거론되면서 어떤 인물이 지역 정가에 입성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김한표 국회의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것임을 천명한 상태여서 인물의 자질, 당 기여도,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옥석을 가리게 될 전망이다.
둔덕면 출신인 김복희 전 거제시여성단체연합회장은 대한적십자 거제지구 협의회장,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겸 거제여성회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거제향교 인성교육강사 등을 역임했다.
양경순 전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통영지원민사조정위원, 건강보험공단거제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해피거제봉사단장, 민주평통거제시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장, 거제경찰서 보안협력위원, 탈북자지원센터 센터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군자 거제드림싱어즈 합창단장은 MBC 부산문화방송국 성우, 문화공보부 주관 대한민국 종교음악제 추진위원, 거제시여성합창단 단장, 거제수필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하청면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거제시명예시장회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장영자 국제라이온스협회355-G지구총재는 거제시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 후원회장, 재거제창녕향우회 고문, 한나라당 중앙위원, 팔색조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경희 웨딩블랑 대표는 고현동발전협의회장, 경남대학교경영대학원 거제·통영·고성 총동창회장, 거제여성팔각회 초대회장, 새누리당 경남도당여성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거제시체육회 부회장겸 체육진흥회부위원장, 거제상공회의소 상임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자 등록 기간은 5월15~16일까지다. 이에 따라 5월 둘째 주 정도에는 후보자가 최종 확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협 관계자는 "비례대표 시의원의 경우 별도의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청 후보들의 자질, 시민여론조사 결과, 당 기여도 등을 종합해 경남도당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