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따뜻한 정 나누는 화합의 장 열려
선·후배 따뜻한 정 나누는 화합의 장 열려
  • 전성민 기자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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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부중 총동창회, 체육대회·화합행사 개최

▲ 지난 12일 열린 동부중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중 계주에 참여한 동문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제5회 동부중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행사가 지난 12일 동부중학교 운동장에서 내·외빈을 포함한 동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체육대회·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은 전년도 우승기수인 24회 대표의 우승기 반환이 거행된 후, 30회 원희훈 대표의 선서를 통해 힘찬 막을 올렸으며 공로패는 박상규 동부중학교 전총동창회장이, 감사패는 김병옥 전 동부중학교장에게 돌아갔다.

동부중학교 12회 졸업생 원철규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5,1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모교에서 존경하는 선배님과 사랑하는 후배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열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선후배가 함께 손잡고 동부중학교의 발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맡은 임희수 동부중학교 교장은 "동부중학교가 이처럼 훌륭하게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오랜 세월동안 모교를 사랑하고 고향을 지키고 봉사하며 모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이 돼 주신 총동창회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만남이 학창시절의 패기와 추억을 생각해보고 동창간의 우정과 모교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옥경도 동부면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 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인연 중의 하나가 바로 학창시절에 호연지기를 함께 기르던 동창들과의 만남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미래에 대한 교정에서 지난날의 추억을 되찾고, 선·후배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 치러진 체육대회는 총 4개 팀(동백·장미·자산·오망천)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7개 종목(축구·계주·줄다리기·윷놀이·훌라후프·7인8각·기수별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에서는 이날 행사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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