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묘 관리부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석묘 관리부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거제신문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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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해 교육에 사용해야

거제에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몰랐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시에서 나서야하지 않나. 역사적으로 중요하다면 당연히 고인돌을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근린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장목이라는 위치상 거가대교와 인접해 고인돌을 관리하기엔 좀 힘들겠지만 적당한 위치를 찾아서 시민들에게 좋은 교육거리를 제공했으면 한다.   변연휘(46·상동동)

끊임없는 관리해 나가야

지석묘 문제는 예전에도 한번 뉴스에서 봤던 것 같다. 이번 문제는 좀 심각해 보인다. 어떻게 역사적 자료를 땅바닥에 내팽개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는 거제의 역사를 내팽개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본래 있던 자리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펜스까지 설치해서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역사적 물건인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관리를 끊임없이 해나가야 된다.   김진수(20·고현동)

우선적 가치판단을 해봐야

지석묘가 뭔지도 잘 몰랐었지만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고인돌이 훼손됐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한다. 거제시를 위한 개발이었고 그 상황에서 고인돌이 나온 것이다. 물론 고인돌이 훼손된 것은 문제지만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서 공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 입장에서는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김지영(22·옥포동)

시민들의 방치로 일어난 일

고인돌 문제는 예전에도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 뿐만 아니라 그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좀 더 가졌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그냥 일반 고인돌이라고 낮춰 바닥에 버려두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본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시에 요청을 하고 시에서도 이런 부분은 잘못됐고 시정하겠다는 말과 행동이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김진용(48·연초면)

거제 전체 역사를 무시하는 일

거제에 살게 된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지만 고인돌 하면 역사책에 나오는 그런 유적들이다. 문화재 지정이 되지 않은 것도 몰랐었는데 크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고인돌을 자기들  편하자고 이곳저곳에 옮겨놓는 상황이 어이없다. 원래 상태 그대로 나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지역에 옛날 사람이 살았던 흔적인데 자신들의 조상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잘 회수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한다.   배진영(24·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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