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서…공공성 강화 및 침수 문제 등 제기될 듯
지나치게 높은 상업성과 시민 여론 수렴이 충분치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청회 일정을 공지하고 17일까지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사업계획 수립, 사업구역 지정 등 후속절차와 관계기관 간 협의, 주민의견 수렴,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공공성 강화 및 기존 상권과의 상생방안, 시민여론 무시, 침수 및 교통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될 것으로 보여 의견수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달 24일 거제빅아일랜드PFV㈜와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거제빅아일랜드PFV㈜는 '협상대상자'에서 '사업시행자'로 변경돼 실질적인 시행주체의 지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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