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석포주민, 석포 쓰레기 매립장서 집회

한내·석포주민들이 석포 쓰레기 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종류를 철저히 가려 주민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한내·석포주민 1백여명은 석포 쓰레기 매립장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반입되는 쓰레기를 조사, 음식물 쓰레기 등을 철저히 가려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석포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중 반입이 금지된 음식물쓰레기가 다수 반입, 주민들이 악취와 해충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근무하고 있는 2명의 주민감시원으로는 반입되는 쓰레기 종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며 더 많은 주민감시원을 동원, 음식물 쓰레기가 발견되는 차량은 쓰레기 매립장에 들어올 수 없도록 하는 등 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주민들은 오는 18일까지 석포 쓰레기 입구에서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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