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포초등학교(교장 김용규)는 지난 15일 거제소방서 119구급대의 협조로 4·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기도폐쇄 상황 시 하임리히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심장 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또 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응급처치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심폐소생술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 됐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육 초기 두려움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습이 진행되면서 점차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채지수 학생(5년)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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