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13년부터 가정에서 외국인과 컴퓨터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거제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91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40명이 수강을 하고 있다. 수강생의 66%가 초등학생이며 19%가 중·고등학생, 15%가 성인이다. 매월 수강인원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지만 재수강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수강기회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수강료(80%이상 출석률)를 지원하고 있으며, 면·동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운영방법은 원어민과 1:1·1:2·1:4방식으로 주2회 또는 3회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1개월 수업료는 2만5000원~8만5000원으로 교재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거제시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의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 유아·유치부 때부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어 외국인을 친근함을 가질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매주 2~3회씩 30~4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내신대비는 물론 ESPT(영어회화능력평가시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거제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이용하려면 '거제시 홈페이지-평생교육-원어민화상영어' 또는 일반 검색엔진 http://abc.geoje.go.kr로 찾아 들어가거나 상담 전화(1899-343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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