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포동 자율방재단(단장 전영복)은 1일 3000보(步) 순찰운동을 전개하며 지역 재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의 3000보 순찰은 전 대원이 매일 1㎞ 이상 도보로 순찰하고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찰해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써 전 대원들이 매일 10㎞ 이상을 순찰하는 셈이다.
능포동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12월 10명 대원들이 뜻을 모아 자율방재단을 결성·출범식을 가지고 활동중이며, 평상시 예찰활동과 재해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축업·수송·민방위강사·수산업·토목분야 등 전문가와 적십자봉사단·자연보호 등 다양한 사회활동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자율방재단은 지난 17일 능포동 동방파제 옆 소공원에 수십년 된 고목이 쓰러지기 직전인 것을 순찰 도중 발견해 방재단원과 동직원 등 10여명이 장비를 동원해 정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29일에는 야간 옹벽터파기로 주택일부가 붕괴한 현장에서 비닐 씌우기와 가재도구정리, 이재민 구호 등 방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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