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상남도당이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거제지역에서는 총 8명의 후보들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온라인 공모를 마감한 결과 거제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오성주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거제선대본 상황팀장(41)이, 도의원 제3선거구에는 반국진 부산경남버스지부 부지부장(51)이 공모했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공모자가 없었다.
시의원 가선거구에는 김성갑 전 민주당 경남도당 노동위원장(42)과 이오식 전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시의원 나선거구는 김대봉 전 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34)과 박명옥 전 시의원(52)이 경합을 벌이게 됐고, 시의원 다선거구는 김민균 전 평화통일자문회의 음악회장(53)과 조태현 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대의원(46)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관계자는 “전체적인 서류 심사과정을 거친 뒤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면서 “경선지역과 단수지역을 나눠 단수지역은 최대한 빨리 공천을 마무리하고, 경선지역은 경선방식과 일자 등을 확정해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한 만큼 요란한 경선은 피하게 될 것”이라면서 “ 이르면 5월 첫째 주, 늦으면 5월 둘째 주까지는 6ㆍ4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가 결정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장 경선은 변광용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발기인(48)과 이행규 시의원(55)이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