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천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24일 3∼6학년들이 모여 세월호 승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전국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노란리본을 만들어 그 가족들의 아픔을 같이 나눈다는 의미로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달아주며 노란리본이 가진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날 만든 노란리본은 선생님과 친구들 뿐만 아니라 소망의 나무에도 달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다은(6년) 학생은 “앞으로는 세월호와 같은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안전한 우리나라가 되기를 소망했다.
김기태 교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란리본 달기에 우리 학생들이 동참해 그 의미를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 학생들의 이런 활동이 큰 기적을 나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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