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산초등학교(교장 이종향)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희망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요즘 학생들의 바램을 담은 편지쓰기에서 실날같은 희망이나마 이뤄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을 담았다.
이번 학생들이 적은 희망편지에는 “바다는 춥지만 당신들이 살아 돌아오길 원하는 마음은 뜨겁습니다” “단원고 언니·오빠들 기적이 곧 일어날 거예요. 힘내세요”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 “세월호에 갇힌 형·누나들!!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 등의 기적을 바라는 학생들의 소망이 적혔다.
또 희생된 분들에게는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세요” “미안합니다”등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