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 34회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이해교육 실시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18일과 24일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인식하고 통합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18일에는 전교생이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방송 ‘대한민국 1교시-네모와 세모의 동그라미 교실’을 시청한 후 소감문을 작성하고 제16회 초?중등 백일장 대회에 응모할 시·산문 등 백일장도 함께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특별기획 방송을 통해 우리 선조들은 장애인을 어떻게 대했는지와 현대 사람들은 장애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도 비교를 통해 알게 됐다.
양현주(6년) 학생은 “옛날 사람들은 장애인을 차별하면 굉장히 심한 벌을 받고 또 장애인을 배려해줬는데 오히려 오늘날의 사람들은 배려심이 부족한 것 같다”말했다.
또 24일에는 거제시보건소의 지원으로 2학년들을 대상, 지체장애와 시각장애를 체험해보는 장애이해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의 어려움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은 후 직접 휠체어를 타 보기도 하고 흰지팡이를 짚어보는 등 몸의 불편함을 직접 느끼고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해 봤다.
한편 거제초등학교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마련과 긍정적인 인성 함양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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