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등면 소재 성내공단은 지난달 25일 공단주변 해안가와 호안 및 인근 사등천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정화활동을 펼쳤다.
성내공단의 6개 기업에서 차출된 300여명의 임직원과 거제시 어업진흥과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날 바다정화활동에서 참여자들은 그동안 해안가에 흩어져 있던 각종 쓰레기 30톤 가량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바다를 끼고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가 바다를 지키지 않는다면 그 누가 바다를 지키겠느냐"면서 "1300여명의 공단 임직원들은 지금부터라도 공단주변 해안가에 흩어져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각종 오염물질과 쓰레기들을 치우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내공단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바다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거제시에 지원차량과 수거물품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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