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승객 141명 다른 유람선 2척에 나눠 싣고 장승포항으로 회항
2일 오후 6시30분께 외도 보타니아 인근 해상에서 승객 141명을 태운 38톤급 유람선 1척이 엔진 고장으로 멈췄다.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사고선박을 해상 부이에 임시 계류시킨 후 승객들을 선사의 다른 유람선 2척에 나눠 싣고 저녁 7시5분경 장승포항으로 회항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30분경 장승포항을 출발해 해금강을 유람하고 외도를 향하는 중 기관 청소 냉각수 밸브 고장으로 발생했다.
이에 대해 통영해경은 엔진 과부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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