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곡 덕산아파트에 진입데크 3개소 설치 완료

지난해 12월 중곡동 덕산아파트 인근에서 시작된 진입데크 공사가 지난 3월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진입데크는 덕산아파트 주민들과 학생들의 주요 통로로 활용되면서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진입데크 공사 전 이곳은 콘크리트로 아무렇게나 만들어져 있어 어린학생들이 다니기에는 위험한 장소였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이 거제시청 산림녹지과와 시의원에게 다리설치를 건의해 공사가 추진됐다.
진입데크 공사는 한 구간마다 보통 10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자재준비 등으로 3개월여의 시간이 걸렸다. 특히 진입데크 폭을 넓게 설치해 휠체어나 유모차, 자전거 등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편의를 더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한 시청과 시의원이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한 결과 진입데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무척 편리해 졌다"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등하교하는 학생,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엄마들이 너무 고마워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공사 전 이곳은 소위 말하는 개구멍으로 안전상에 문제가 있었다"며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진입데크를 설치해 준 시청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덕산아파트 진입데크 3개소 설치에는 200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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