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 해도 안전이 최고
누가 뭐라 해도 안전이 최고
  • 유윤하 학생기자
  • 승인 2014.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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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초, 지난 13일 재난대피훈련 실시

제산초등학교(교장 이종향)는 지난 13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동장 및 교실에서 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상치 못하게 일어날 수 있는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피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대피훈련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50여 분에 걸쳐 이뤄졌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지진·지진해일 예방 및 대처요령'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담임교사에게 앞으로 진행 될 과정을 안내 받았다.

첫 훈련으로 지진경보가 발령되자 학생과 교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혹시라도 있을 전기 누전사고를 대비해 전기제품 전원을 차단한 후 출입구를 확보했다. 닫혀져 있던 교실 문을 열어둬 비상시에 나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교탁이나 각자의 책상 밑으로 몸을 숨겼다. 진동이 끝난 후에는 가방으로 머리를 감싼 뒤 대피로를 통해 신속히 운동장으로 집합했다.

훈련을 마친 김지예 학생(12)은 "이번 대피훈련을 통해 지진·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수현 학생(12)은 "비록 힘들긴 했지만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는 보람찬 훈련 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에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건이나 지하철 추돌사건과 같은 사고에서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평소 재난 대피훈련을 통한 능력 신장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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