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거제대학 봉사동아리 '거봉'회원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과 노인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서로의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며 건강체조, 종이접기, 레크레이션, 말벗서비스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 중인 거봉동아리 장유진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티로 참여 중인 윤영애 할머니(옥포2동)는 "요즘 젊은이들이 노인들 곁에 오려고도 하지 않는데 매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고, 손을 잡아가면서 얘기를 집중해 들어 줄때는 눈물이 날것만 같다"며 "대학생들이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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