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 행복한 거제위해 내조에 최선
시민 모두 행복한 거제위해 내조에 최선
  • 거제신문
  • 승인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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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후보 배우자 인터뷰]권민호 새누리당 후보의 아내 박세정

[Q1] 4년 동안 거제시장의 아내로 지내면서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 당선 이후 남편은 저에게 '시장직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직'이라 말했습니다. 저는 별 거부감이나 다른 생각없이 받아 들였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분야와도 동떨어진 것도 아니고 해서 힘들다 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저의 일상은 취임전이나 후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평소 하던 대로 하고 있고, 좀 더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Q2] 남편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재선에 도전하는데 특별한 감회가 있다면.

= 시정은 잘 모르지만 가끔 남편의 표정으로 보아 4년의 임기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겠다고 생각했는데 건강한 몸으로 4년을 마쳐준 남편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의 아내로서는 빵점인데…. 남은 임기 동안 시정을 잘 마무리해 본인이 만족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마칠 수 있어 시민들과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 한가득  전합니다.

[Q3] 재임 시 집안의 경조사를 조용히 치렀다. 혹시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은 들지 않았나.

=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들 합니다. 비단 양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보면 어른이 됨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미 마음이야 서운하기 짝이 없었지만 정작 딸이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미안하고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남편으로부터 차후 일어날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듣고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던 것 같습니다.

[Q4] 최근 지역 정가에 불거졌던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의 중심인물로 남편이 거론되며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당시의 심정은 어땠는지.

= 누가 뭐래도 저는 남편을 믿습니다. 가족과의 약속이며 시민들과 굳은 맹세를 했습니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며 청렴한 공직자입니다. 사람들이 언론 보도를 보고 수군대는 것을 보고 참기 어려운 모욕감이 들기도 했지만 '공직자이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여러 사람이 잘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의 억울함도 생기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Q5] 배우자가 바라본 정치인 권민호를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 가난하게 살아왔지만 물욕은 없습니다. 남편은 남의 것을 탐하지 않습니다.

[Q6]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여러 가지 음해에도 시민들께서 제 남편의 깨끗함을 믿고 성원해주셔서 높은 지지율로 새누리당 거제시장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시장 선거에서도 뜨거운 지지를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일상대로 봉사활동 하면서 내조를 잘해 시민여러분들이 행복한 우리 거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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