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계속된 이번 경제교실은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돼 경제와 금융을 재미있게 배웠다. 특히 학부모가 가정 내 경제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활용 가능한 경제교육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8명의 전문 교육진들은 게임과 집단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이번 경제활동에 참여한 진윤정씨(상문동)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아껴 쓰고 저금하라고 말만했지, 왜 아껴 쓰고 저축하며 필요한 곳에 써야하는지 알려줄 수 없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가 벌써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없는 것을 구분해 용돈 기입장에 잔돈을 적어 실천하는 것을 보고 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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