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야구단 추진위, 26일 삼성문화관서 설명회
거제시에 어린이 야구단이 만들어진다.
(가칭)거제시 리틀 야구단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삼성문화관에서 어린이 야구단 창단에 대한 학부형 설명회를 갖는다.
약 50명 가량의 선수를 모집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추진위는 옛 거제공고 운동장을 연습장으로 활용해 화요일부터 금요일(오후 4-6시)까지 열리는 주중반과 주말반(오후 2시-6시)을 운영하고 창단과 동시에 리틀 연맹에 등록해 빠른 시일 내에 전국대회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판단력을 키워주고 언제나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기위해 창단 되는 리틀 야구단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타이거즈) 선수출신으로 용마고(옛 마산상고)에서 8년 동안 코치생활을 한 박지영씨가 감독으로 선임, 체계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또 선수들과 함께 전국의 야구장을 찾아 관중석이 아닌 운동장에서 직접 프로 선수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적인 야구훈련보다는 학생들의 성장과 체질개선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 증강과 운동의 재미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
박지영 감독은 “거제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꿈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오랜 선수생활과 코치생활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야구기술은 물론 야구의 진정한 맛과 재미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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