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송곡마을·동부 부춘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
거제면 송곡마을과 동부면 부춘마을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3년간 1억500여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건강ㆍ학습ㆍ환경ㆍ일거리 창출의 네 가지 영역에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이 많은 농촌마을을 장수하는 마을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두 마을은 지난 4월 장수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인문학강좌, 가죽공예반,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건강체조반, 생활원예반, 노래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역 농산물을 가공할 가공사업장을 설치하고 난청지역 소통을 위한 통신환경개선, 교육장 리모델링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건강장수대학에서 운영하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마을주민들이 더 자주 모이게 되고 함께 하는 사업이 많아짐에 따라 소통이 활발해져 조용한 마을에 활기가 넘치게 될 것"이라면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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