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나를 잇는 문화의 징검다리 놓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마전초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꿈과 끼를 살리도록 육성하고 상호문화이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다문화가정 학생은 "한국도 좋아하고 러시아도 좋아한다"면서 "커서 어른이 되면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전 세계를 다니는 비즈니스맨이 되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마전초교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지난 20일 열린 '거제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