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수에서는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 훈련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해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가 위치한 곳이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대비한 훈련을 강화해 학생들이 행동 요령을 알고신속하게 움직여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거제소방서 지원으로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수행능력 강화 훈련도 함께 진행돼 위급한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윤민정 학생(5년)은 "지진이나 해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됐다"면서 "주변사람들이 위험할 때 심폐소생술로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교장은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재난대비 훈련과 교육을 잘 받고 몸에 익혀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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