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해연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고현동 사거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지면서 오는 6·4지방선거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관계자 및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메웠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격려와 위로로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스스로 부족한 면을 인지하고 있지만 거제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동기를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제2의 싱가폴 건설, 일본간 국제항로 개설, 해양엑스포 개최, 영세상인과 서민중심 정책, 지역균형발전, 안심보육 실현, 친환경문화복지 등 장기적인 안건들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행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지만 굴욕적으로 단일화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승부가 이루어졌을 때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