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 지역 학생봉사동아리 '온새미로' 활동 지속

지세포 지역의 일운 초등학교, 지세포 중학교 출신의 선후배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동아리 '온새미로'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온새미로'는 '생김새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순우리말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생김새 그대로 받아들이고 변함없이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착안한 이름이라고 한다.
지난 6년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인근의 거제애광원에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온새미로'는 현재 중학교 1학년 4명, 2학년 4명, 3학년 6명, 고등학생 2명 등 모두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동아리 결성 초창기에는 마음이 맞는 몇몇의 학생들이 주도해 봉사활동을 했지만 회원들과 가까운 후배들에게 동아리 참여를 권유해 16명까지 인원이 늘어났다.
'온새미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기부금도 매달 일정금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회원들은 거제도 애광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온새미로'는 회원들을 별도로 모집하지는 않고 주변 친구들이 권유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온새미로'가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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