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산단 맞은편, 135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해양플랜트산단 맞은편, 135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 거제신문
  • 승인 2014.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등지역 주택조합아파트 사업설명회 및 조합 공청회, 지난 14일 개최

사등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춘삼) 사업설명회 및 조합공청회가 지난 14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곡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인 사등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11만여㎡의 부지에 25층 규모 15개동으로 건축되며 27평형 488세대, 34평형 868세대 등 총 1350세대가 지어진다.

전체 세대수 가운데 조합원 1000세대, 일반분양 350세대로 계획됐으며 조합원 대다수는 삼성중공업의 협력사 사원들로 구성됐다. 입주예정은 2017년 3월이다.

이날 시행대행사 박순 대표는 "지역 근로자들의 주거난이 심각한 현실이 항상 안타까웠다"며 "양대조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이 필수라고 생각했고, 협력사 대표단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지에 비해 건축면적이 13%에 불과해 입주민들에게 충분한 녹지공간이 제공되고 1400여 대의 지하주차장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전체 세대가 사등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김춘삼 위원장은 "조합원모집부터 입주까지 조합의 진행사항을 조합원과 공유하고 조합원 의결에 따라 진행하는 차별화된 주택조합운영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원 모두가 믿음과 신뢰로써 추진되는 주택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