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은 경제적인 후보인가를 본다. 후보의 공약을 보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약을 갖고 있는 사람을 뽑을 것이다. 아무래도 장사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것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후보가 청렴하고 일에 꾸밈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해 줄 수 있고 잘 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뽑겠다. 김두천(50·옥포동)
투표를 할 때 일단 그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본다. 과거 정치를 했던 사람이면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먼저 보게 된다. 그 사람이 떳떳해야 자신의 공약을 잘 지킬 것이고 소신 있게 일을 해나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후보자 각각의 약력이나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찾아보고 누가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것인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서 투표를 하려고 노력한다. 임광훈(24·장평동)
매번 투표를 할 때마다 신중하게 한다고 하지만 정당을 보고 많이 결정하는 편이다. 우리나라는 정당의 색이 확실해서 그 곳에 속해 있는 후보라면 같은 색을 낼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평소 보수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어 보수쪽을 지지하는 편이라 사람의 과거나 행적보다는 생각이 동일한 사람을 지지하게 된다. 물론 사람의 됨됨이도 중요하겠지만 정치인은 다들 똑같다고 생각한다. 김현태(35·고현동)
선거를 많이 해오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정치인들은 누구를 뽑아 놓더라도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공약이 좋아 뽑으면 공약을 철회하거나 시행하지 않고 사람의 됨됨이만 보고 뽑으면 정치인으로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경우 약속을 좀 지키지 못하더라도 일은 제대로 하는 사람을 뽑아야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하는 것보다 하나라도 건지려면 말이다. 이택근(52·옥포동)
어떤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는 유독 정치인들이 신뢰가 안 가는 것 같다.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나라전체를 믿기 힘든 상황이 된 것 같다. 모든 후보들이 좋은 공약을 가지고 나오지만 중요한 것은 후보의 청렴인 것 같다. 최근 발생한 모든 사고들이 청렴하지 못해 일어난 일들이다. 할 일을 하고 잘못된 것을 방치해 일어난 것이다. 이번 선거에는 꼭 청렴한 사람을 뽑을 생각이다. 김판철(42·상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