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방지 및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자벌레·자나방·뾰족가지나방 등 각종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항공방제 및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1차 방제를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6200ha 면적에 시행된다.
또 최근 나타나는 자벌레 등은 초미립자 살포기, 다목적 방제차 등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방제단을 투입해 등산객이 많은 지역부터 우선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공방제 세부일정은 1차 5월21~24일, 2차 6월4~7일, 3차 6월16~20일, 4차 6월30일~7월4일, 5차 7월 21~25일 등으로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동안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방봉을 금해야 하며 양잠 및 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에 비축해야 한다"면서 "양어장에서는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항공방제 지역 및 인접지역은 장독대와 우물의 뚜껑을 덮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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