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799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준공
장승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순옥)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조합 종합청사가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새 청사는 옥포로에 있던 옛 사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연면적 799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건물 지하는 차량 50여 대를 수용 할 수 있는 주차장과 창고시설, 1층은 하나로마트 등 판매시설, 2층은 금융점포와 회의실, 3층은 문화복지센터, 4층은 기계실 등이 배치됐다. 또 방문 차량 5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시설도 갖췄다.
본점 3층 문화센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조합원과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장승포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권순옥 조합장은 "1600여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종합청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장승포농협은 거제지역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 더욱 더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승포농협청사 신축공사는 지난 2012년 2월 NH개발과 계약을 체결해 그룹'영남'에서 설계용역을 맡아 1년여 만에 완공, 지난 4월 24일 거제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공사기간 동안 장승포농협 본점은 옥포여객선터미널 1층을 임대해 더부살이를 하면서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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