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수협 ‘싱싱회’가 국내 최대 외식 전문업체인 제너시스에 공급된다.
수협에 따르면 제너시스의 프랜차이즈 업종 가운데 초밥 부문에 ‘싱싱회’를 공급키로 하는 업무제휴를 맺고 19일 제너시스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랜차이즈가 주력기업인 제너시스는 초밥, 치킨, 맥주 등 6개 분야의 외식업을 브랜드화 해 국내에만 2천5백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업체로 연간 5천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로 그동안 저가형 초밥에 사용되던 수입 냉동회를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싱싱회’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싱싱회’는 해양수산부가 특허청에 등록한 상표로 활어를 바로 잡아 혈액, 껍질, 뼈와 내장 등을 제거한 뒤 위생적으로 처리해 저온상태에서 보관, 유통시키는 생선회를 말한다.
이같은 제조과정을 거쳐 진공포장 상태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유통과정을 단순화해 물류비용과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수입산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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